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28일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운영해 온 `예스(YES)리더 기업가정신 확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는 기업가정신 관련 행사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3,268회, 42만8천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재능기부 특강 및 기업탐방 등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YES리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업가정신 특강 및 기업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느낀 기업가정신 스토리를 공유하는 우수사례발표를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우수주관기관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토크콘서트는 재능기부 참여기업인들에게 창업경험담, 도전 및 실패사례 등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학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Q&A 시간으로 준비했다.
이외에도 사전행사로 재능기부 활동사진 전시, AR/VR 체험, 벤가(VENGA) 전시 및 체험, 미림여고 S/W 우수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회장 및 김선호 대표(에스씨엔), 문헌규 대표(에어블랙) 등 재능기부 참여기업인과 우수 참여 학교 학생, 교사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벤처기업인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열정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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