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Beautiful Heart 동아리는 지난 26일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연탄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성민 지도교수와 배소현 교수, 학생 67명이 함께 참여하여 저소득층 9가구에 연탄 2,700장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위해 대학축제 때 직접 만든 디퓨져, 치즈케이크, 아메리카노, 핫초코 등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연탄을 마련했다.
봉사 당일 9시부터 11시까지 6개의 팀으로 나누어 연탄을 배달했으며 지역특성상 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길고 좁은 골목에 67여명 학생들이 참여해 직접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나른 연탄으로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낸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되니 내 자신이 너무 장하고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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