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강원도가 주관하는 ‘2017 기업유치 성과 기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평가기간인 지난해 11월~올해 10월 23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총 투자 규모 3800억원, 고용인원 1300명을 달성했다.
시는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투자여건을 개선하고 유관기관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기업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마련,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원주 세일즈단 운영, 원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한 투자여건 개선시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기업유치 실적, 기업유치홍보 실적, 조례 및 시책사업 반영, 기업유치 업무 협력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백은이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기업이 경영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기업 선호 1등 도시 만들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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