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A씨에 대해 13년 전 노래방 여주인을 살해한 혐의를 추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50분께 대구 중구의 한 골목에서 B(22·여)씨를 둔기로 때린 후 손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13년 전 노래방 여주인을 살해한 용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A씨가 범죄현장에 버리고 간 담배꽁초의 DNA를 분석하면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20분께 대구의 한 노상에서 A씨를 검거하고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A씨는 2004년 6월25일 대구 북구의 노래방에서 여주인 C(44)씨와 요금 문제로 다투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공범 여부 등도 조사 중이다.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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