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는 오는 2일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토요아트스쿨’과 중·고등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한 ‘토요예술동아리’ 활동 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미술부문의 ‘토요 특별한 SoSo전’에 전시될 작품은 소소한 듯 하나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흙으로 생활자기를 만들어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생활도예 ▲ 번짐과 겹침의 효과를 살려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수채화 ▲ 먹과 동양화 채색 재료로 전통의 아름다움과 익살스러움을 표현한 민화 ▲ 핸드메이드 소품을 만들어 생활에 활용하는 우드팬시 등이 있다.
토요예술동아리 작품으로는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샾을 이용한 컴퓨터그래픽디자인 ▲3D프린터 및 3D펜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3D프린팅 ▲개성 있는 캐릭터 및 자신만의 그림체가 표현된 애니메이션 ▲목재에 못을 박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패턴을 만들어 내는 스트링아트 등 3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음악부문 ‘2017 토요 땡큐Concert’ 공연은 2일 오후 2시부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보컬과 밴드, 댄스에 이어 토요아트스쿨의 가야금반과 방송 댄스반 학생들의 특별 출연도 진행된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심경용 관장은 “대구학생문화센터가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자유학기제를 지원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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