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오늘 새벽 경북 안동시 북북동쪽 22km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15일 규모 5.4의 포항 지진이 발생후 인근 지역인 안동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하자 포항지역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지금까지 포항지역의 여진만 총 68회나 되기 때문이다.
포항여진 총 68회 발생. 사진=일요신문DB
기상청은 3일 오전 1시 13분 47초에 경북 안동시 북북동쪽 22km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36.75도, 동경 128.82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 1일 오전 8시 3분 26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포항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한편, 지난달 15일 포항지진 발생후 여진은 총 68회를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2.0~3.0 미만 62회, 3.0~4.0 미만 5회, 4.0~5.0 미만도 1회나 된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