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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다시안 자매중 첫째인 코트니 카다시안(왼쪽.로이터/뉴시스)와 둘째 킴 카다시안, 코트니 카다시안과 막내 클로이 카다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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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즘 미국의 안방극장에서는 ‘된장녀 시스터즈’가 인기를 얻고 있다. 된장녀라는 비난에 기분이 상하기는커녕 오히려 뛸 듯이 기뻐하고 있는 이들은 ‘카다시안 자매’라고 불리는 코트니(30), 킴(28), 클로이(25) 카다시안이다. 2년 전부터 케이블채널
를 통해 방영되기 시작한 리얼리티쇼 <카다시안 가족의 일상>으로 인기몰이를 하기 시작한 이들은 현재 미국에서 말썽 많은 부잣집 세 자매로 명성이 자자하다. 스타가 되기 위해서 겪는 해프닝을 다룬 이 쇼의 성공으로 세 자매는 현재 그렇게도 바라던 유명인사가 되었다. 사실 할리우드에서 가장 먼저 유명세를 탄 것은 둘째인 킴이었다. 패리스 힐튼의 친구로 데뷔한 킴의 인기에 힘입어 코트니와 클로이도 뒤늦게 TV에 출연하게 되었던 것. 하지만 이제는 킴 못지않은 스타가 된 둘이 얼마 전 킴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립을 선언해서 화제가 됐다. 자신들의 리얼리티 쇼인 <코트니와 클로이, 마이애미에 가다>를 방영하고 있는가 하면, 의류 브랜드인 ‘대쉬 부티크’를 오픈하면서 사업가로도 변신해서 성공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