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오는 15일 동인천역 북광장에 ‘화도진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을 개장한다.
지난해 15만여 명이 다녀간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겨울철 동인천역 북광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화도진스케이트장을 조성하게 됐다. 어른들의 향수와 어린이들의 새로운 체험을 위한 썰매장도 운영하며 인천시민의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는 물론, 동인천역 북광장을 다시 한 번 겨울스포츠의 명소로 널리 알릴 예정이다.
스케이트장은 오는 15일 개장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준비에 한창이며 개장 후 내년 2월 18일까지 66일간 운영하게 된다. 시설규모는 아이스링크 1,800㎡, 썰매장 450㎡이며 아이스링크는 400명 수용이 가능한 쇼트트랙 정식규격이다. 비용은 스케이트, 헬멧, 보호대 사용료가 포함한 1회 1시간당 1,000원이며 전문 스케이팅 강사를 통한 학교 단체강습 및 일반 스케이트 강습도 운영된다.
특히 개장식 당일에는 원기범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공식행사와 초청가수로 ‘결혼까지 생각했어’의‘ 휘성’, 싱크로나이즈드 피겨팀 ‘엔젤스’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축하공연 종료 후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로 스케이트장 무료입장도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화도진스케이트장 운영으로 사람들이 찾아오는 생동감 있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고 범국가적 행사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발맞춰 겨울스포츠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주변지역의 상권회복과 함께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겨울스포츠의 명소가 되도록 안전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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