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15일부터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과학적 진단과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김광석길, 약령시, 북성로를 대상으로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상지역의 ▲지가와 임대료 상승추이 ▲영업 운영기간과 폐업기간 ▲창업과 폐업 업체수 ▲유동인구 ▲부동산 매매 실거래 추이 등을 분석 발표했고, 설문조사와 국내외 사례를 통해 젠트리피케이션 대안을 모색했다.
분석 결과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영업기간과 폐업기간이 짧은 김광석길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나머지 타 지역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연구단은 젠트리피케이션현상의 지속적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관련 조례 제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윤순영 구청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지역상권 보호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며 중구의회와 협력해 빠른 시일 내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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