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플레이메이트 선정을 알리는 파티에서 제이드 니콜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 ||
사건의 발단은 이랬다. 며칠 전 ‘가이스 앤 돌스’ 바에서 프랜시스가 자신의 전 여친을 때리는 모습을 본 니콜이 둘 사이에 끼어들면서 문제는 시작됐다. 프랜시스에게 다가간 니콜은 음료수를 부었고, 이에 화가 난 프랜시스가 니콜의 머리채를 움켜쥐고는 얼굴에 펀치를 날렸다.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니콜에게 발길질을 가했던 그는 싸움을 말리는 주위 사람들까지 때려가면서 계속해서 폭행을 가했다. 뒤늦게 출동한 경호원에 의해 가까스로 밖으로 끌려 나온 후에야 그는 서둘러 클럽을 떠났고 니콜은 퉁퉁 부은 얼굴과 검게 멍든 볼을 한 채 분을 삭히지 못했다.
하지만 여자를 때렸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프랜시스가 최근 다른 주장을 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자신이 니콜의 머리채를 잡은 건 사실이지만 절대로 때리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는 프랜시스는 당시 CCTV 화면이 그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궁에 빠진 폭행 사건으로 할리우드의 가십난을 장식하고 있는 니콜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 채 쉬겠노라고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