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4일 전남생물산업진흥원과 함께 ‘생물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획과제 최종 보고회’를 개최, 전남의 바이오․의약 분야 전략 사업으로 추진할 8건의 기획과제를 발굴했다.<전남도 제공>
[무안=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도가 비교우위 바이오․의약 분야 인프라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바이오신사업을 발굴하는 등 ‘4차 산업혁명’과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전남도는 4일 전남생물산업진흥원과 함께 ‘생물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획과제 최종 보고회’를 개최, 전남의 바이오․의약 분야 전략 사업으로 추진할 8건의 기획과제를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E형 간염백신 개발사업’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 ‘나노융합 기반천연물 및 유기농 기능성 화장품 개발’ ▲식품산업연구센터 ‘고령친화 식품산업 활성화’를 각각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전남도와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올해 초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거쳐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8건의 기획과제에 대해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2018년 국가 공모사업 및 2019년 신규 국비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전남 생물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획과제가 국가 사업에 최종 반영될 경우 대선공약으로 선정된 ‘화순․나주․장흥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갑 전남도 창조산업과장은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우수 기획과제에 대해서는 그 성과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와 연계하는 등 국가 전략사업으로 채택되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