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광주시가 최근 경제부시장, 감사위원장 등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모에 나섰다.
김종식 현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성문옥 감사위원장의 경우 윤장현 광주시장이 최근 연임 불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경제부시장은 지방관리관 또는 1급 상당의 일반임기제공무원, 감사위원장은 지방부이사관 또는 개방형 3호 일반임기제공무원의 직급이다.
임기는 모두 2년에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경제부시장과 감사위원장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27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각각 2018년 1월 3일과 1월 4일 선발시험위원회가 서류시험과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선발시험위원회는 임용후보자 2∼3명을 선발하고, 최종합격자는 윤 시장이 결정할 예정이다.
경제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전략산업본부 소관업무에 관한 사항, 국비관련 및 국책사업 유치에 관한 사항, 일자리경제국 소관업무에 관한 사항, 혁신도시협력추진단 소관업무에 관한 사항, 정무적 업무의 수행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시장이 지시하는 사항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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