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원 원주시 친환경농업종합센터가 준공식을 개최해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 친환경농업종합센터가 6일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농업환경 분석의 적정관리로 토양오염 및 수질오염 등 농업안전성을 관리하고 친환경농업교육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2015년 환경친화적 청정사업에 공모, 한강수계기금 19억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원주시의회 공유재산관리 계획 승인과 함께 총 3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었다.
그러나 설비공사 중 실험장비 및 실험용 가스배관 등 특수시설물 설치로 인한 사업비 부족으로 지난해 3차 추경에서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해 총 38억원으로 진행됐다.
센터 부지는 1857㎡이며 지상 2층 건물로 지난 10월 건립됐다.
1층에는 210석 규모의 대강당이 있고 2층에는 토양종합검정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쌀 품질관리실 등이 있다.
시는 친환경농업실천을 위한 농업인교육 기반확대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농업안전성을 갖춘 친환경농업지원을 통해 관내 생산농산물의 경쟁력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친환경농업종합센터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기섭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은 “준공식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원주시농가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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