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경. 사진=연합뉴스
[일요신문] 내년 지방선거에서 호남지역의 광역단체장 선거구는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무엇보다 당내 갈등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과 집권 여당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곳이다. 그런 가운데 인터넷매체 <쿠키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조사한 광주시장과 전남지사의 후보적합도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우선 광주시장 적합도 조사에선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위로 나타났다. ‘누가 차기 광주시장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조사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28.6%가 이용섭 부위원장을 꼽았다. 2위는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응답자 중 9.9%로 부터 지지를 받았으며 3위는 7%로 집계된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으로 나타났다.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은 6.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윤장현 광주시장(6.6%), 민병배 광주 광산구청장(6.5%),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4.9%)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9.1% 없음10.2% 잘모름10.4%)
전남도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전남지사 후보적합도 조사는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다음 인물 중 누가 차기 전남지사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17.5%가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을 꼽았다. 2위는 전남 여수을에 지역구를 둔 주승용 국민의당 의원이 응답자 중 15.3%의 지지를 받으며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응답자 중 14.9%의 지지를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10.4%), 노관규 전 순천시장(7.3%), 이석형 전 함평군수(6.5%) 순이었다. (기타 10%, 없거나 잘 모름 18.1%)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
광주광역시장 적합도 조사 해당 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79%+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21% 이용,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803명(총 통화시도 2만7137명, 응답률 3.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은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년 1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전남지사 적합도 조사 해당 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대한민국 전라남도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72%+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28% 이용,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800명(총 통화시도 2만1785명, 응답률 3.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은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년 1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