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 운서동 영마루공원과 영종동사무소 광장에서 개최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최미자 운서주민자치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태성 영종주민자치위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참가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7일 인천 운서동 영마루공원과 영종동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등 임직원과 영종·운서·용유 지역주민 11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사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후원금 5천만 원으로 진행했다. 김장김치는 공항 인근(영종·운서·용유)지역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저소득층 65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식사를 잘 챙겨 드시고 추운 겨울을 잘 나셨으면 좋겠다”면서 “인천공항공사가 어려운 분들과 함께하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행사를 포함해 총 9천만 원을 인천 중·동구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후원할 예정이며 작년 연말에 이어 올해도 ‘인천공항 따뜻한 겨울나기’란 이름으로 대규모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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