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순천시가 선정한 10대 뉴스 1위에 오른 순천로컬푸드직매장 <순천시 제공>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올해 전남 순천시를 빛낸 10대 뉴스 1위에 ‘순천형 로컬푸드’가 선정됐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한 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사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홈페이지, 현장 투표 및 순천시 직원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한 10대 뉴스를 뽑았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에는 시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투표 방식을 도입, 순천시청 카카오톡을 통해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결과 1위는 민·관 공동협력 선도모델로 꼽히는 ‘순천형 로컬푸드’가 차지했다. 로컬푸드는 개장한 지 1년 5개월 만에 매출액 49억원 돌파로 농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2위는 청년창업의 상징으로 꼽히는 ‘청춘창고와 청춘웃장’으로 5천343표를 받았다.
3위는 올해 처음 시도한 사계절 축제로 관람객 증가 및 정원문화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사계절 축제로 순천만국가정원 600만 관람객 시대’가 선정됐다.
순천 청춘창고 <순천시 제공>
또 ▲순천아이 꿈 통장 발급(출산장려금 300만원) ▲ 지난 6월 전국 최초 도심 내 고압 송전철탑 제거 ▲순천 도시재생 대한민국 선도 사업 ▲일자리 정책 기초자치단체 최우수 3관왕 ▲2017 푸드아트 페스티벌 세계축제협회 금상 수상 ▲시민 주도 시청사 건립 박차 ▲봉화산 둘레길 이용 만족도 전국 1위 등 주로 경제와 일자리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10대 뉴스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순천시 10대 뉴스의 특징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로컬푸드나 청춘창고·청춘웃장 등 경제와 일자리에 도움이 되는 정책, 시민밀착형 정책 선호가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올 한 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지역경제와 일자리 등 전국 1위 행복도시를 위해 열심히 뛰어왔다”며, “내년에도 시민과 소통을 통한 창조적 마인드로 도시의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품격을 높이면서,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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