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캡쳐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3~4회에서 유승호(김민규)는 채수빈을 테스트하는 중 가슴에 집중했다.
가슴이 부푸는 것 같다며 만지려는 찰나, 채수빈은 참지 못하고 욕을 쏟아냈다.
영상을 보던 엄기준(홍백균)을 비롯해 연구실 사람들은 “들켰다”며 좌절했다.
그러나 유승호는 엄기준에게 “배터리 싸구려 썼죠? 그래서 열나고 부풀고 그런거죠. 그러다가 얘 가슴 터지고 그러면 어떡할라고 그래요”라고 따졌다.
엄기준은 “가동시간을 늘리기 위해 성능 좋은 걸 넣다보니 커지는 것 같습니다. 발열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가슴은 만지지 마시구요”라며 둘러댔다.
이를 보던 채수빈은 “이런 바보를 봤나”며 속으로 또 욕을 했다.
이어 유승호는 도덕성을 테스트했다.
유승호는 “목걸이를 가져간 절도범이 있어. 이걸 목걸이를 돌려받고 용서를 해야할까 고소를 해야할까”라고 물었다.
난감한 채수빈은 “주인님이 틀릴 수도 있지 않냐”고 답했고 유승호는 “괘씸죄야. 마이너스 20점”을 선언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