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헐 대학에서 열린 글로벌 U8 컨소시엄 10차 공동연구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는 최근 글로벌 U8 컨소시엄 10차 공동연구위원회 및 11차 교육위원회를 열고 회원 대학과 ‘Hull 의정서’를 채택,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약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인하대 주도로 지난 2004년 발족한 글로벌 U8은 인하대를 포함해 영국 헐 대학과 프랑스 르아브르대학, 중국 하문대학, 말레이시아 펄리스대학, 독일 마그데부르크대학 프라운호퍼 연구소, 브라질 포르탈레자대학, 이스라엘 하이파대학 등 8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대학 협의체다. 인하대는 이들 대학, 연구소와의 의정서 체결을 통해 공동연구와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의정서는 국제 논문 공동발표와 국제연구 프로젝트 공동 참여를 위한 주제를 공모하고 신진연구자 교류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 회원대학 간 연구 정보 공유와 커리큘럼 공동 운영, 교원 상호교환과 방문 강의 실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글로벌 U8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MBA와 리더십(Global MBA and Leadership)’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이를 모델로 한 유사 프로그램을 개발‧공유하고 행정 분야 워크숍도 연다. 현재 글로벌 U8 컨소시엄은 경영과 국제물류, 해양‧첨단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6월말부터 8월까지 7주 간 프랑스 르아브르 대학 등 4개 대학과의 순회 교육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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