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 전경
이는 작년 29위에 비해 13계단 수직 상승한 순위이며, 전남도 내 22개 시·군중에는 5위다.
이번 평가에서 나주시는 전국 시 평균을 웃도는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3등급 측정 결과를 받았다.
시는 청렴도 상승을 위해 ‘반부패·청렴 교육’, ‘청렴문화제 개최’, ‘자가 상시학습 시스템 및 익명신고 시스템 운영’, ‘자체 청렴서약서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시행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7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전화·스마트폰·이메일 등을 활용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소속 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고객평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및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해 산출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청렴도의 수직 상승은 청렴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시행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 시스템 확립에 앞장서 글로벌 수준의 투명시정을 실천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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