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강원=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61일 앞둔 강원도는 11일부터 대회시작 전까지 개최지 및 배후지역 10개 시·군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점검반 2개조를 상시 편성해 경기장 및 숙박시설 주변과 역·터미널,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접객업소 및 판매업소 3735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또한 손님맞이 친절 서비스 및 식중독 예방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도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하수 사용업소를 중점 점검하고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해서 취약업소 등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식중독 및 안전사고 예방과 서비스 제고를 위한 식품위생업소 1만1504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사전점검을 통해 도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위생상태가 불량한 121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영업정지 등) 했다.
도는 앞으로 올림픽 대회기간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도와 시·군에서 상황실을 운영하고 식품위생소에 대한 상시점검과 식중독 및 식품안전사고 발생대비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가 끝나는 3월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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