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종합병원 운영상황 평가서 우수 판정 받아 2021년까지 연장 운영
전남도는 해남종합병원에 2015년 1월 30일부터 3년간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운영토록 하는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운영료를 지원해왔다.
이런 가운데 위탁기간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6일 운영평가 심사위원을 5명으로 구성해 운영 적합성, 사업 추진 의지, 타당성과 현지 실사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평균 86.8점으로 재위탁을 받게 돼 2021년 1월 29일까지 3년간 연장 운영하게 됐다.
해남종합병원은 2015년 전국 최초로 정부승인을 받은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장애인 산모실을 포함한 산모실 10실, 신생아실, 좌욕실, 산모돌봄교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2015년 9월 1일 개원해 현재까지 가동률 86%를 기록했고, 이용 산모의 93% 이상이 만족을 표시하는 등 안정적으로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운영해왔다.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이용 요금의 70%를 감면해주고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 11월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산모돌봄 교실을 새롭게 보수해 이용 산모들이 보다 쾌적하게 힐링할 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19일에는 분만 산부인과 개원으로 산부인과, 소아과 등과 연계한 산모의 출산부터 산후조리, 신생아 건강관리까지 원스톱 케어가 가능해진다.
도는 2018년 3월께 강진의료원에 2호점, 완도대성병원에 3호점을 완공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4호점은 대상지를 선정 중이다.
나윤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산후조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결과를 끊임없이 피드백하고, 지역 산모들이 마음 편히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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