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 2017학년도 학생해외전공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삼육보건대는 해외현장체험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를 습득하고 해외취업대비를 위한 현지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해외전공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동계 학생해외전공연수는 ▲간호학과 12명(호주) ▲치위생과 8명(호주) ▲뷰티헤어과 13명(호주) ▲피부건강관리과 8명(일본) ▲노인케어창업과 10명(일본) ▲의료정보과 8명(싱가포르) 등 59명의 재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짧게는 2주 많게는 4주 동안 각자의 전공에 맞는 현지 11개의 산업체에서 전공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간호학과 민혜임 학생은 “싱가폴 여행 중 지하철 병원광고를 보고 찾아간 곳에서 친환경의 병원이 가져다주는 포근한 느낌이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걸 느끼게 돼 해외취업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됐다”며 “해외취업의 꿈이 이번 기회에 더 구체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용규 산학취업처장은 “연수는 절대 여행이 아니며 학교가 여러분에게 투자하는 이유는 연수를 다녀온 후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정보화 사회에 미래를 볼 줄 아는 안목을 가지고 미래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고 돌아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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