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태연의 겨울 신곡이 오늘(12일) 발매된다.
태연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온통 색을 잃어가고 이유를 잃어가고 시간이 흘러서 무뎌지고. 그저그런 진지하지 못한 푸석푸석한 대화라면 지금 당장은 넣어두는게 낫겠다 라며 말을 아끼고 입을 틀어막아 가만히 서 있었다. 그저 서 있기만했다 그대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태연은 숲속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에 있다. 태연은 최근 겪은 교통사고 논란 이후 앨범 발매를 앞두고 게시물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태연의 신곡‘This Christmas’(디스 크리스마스)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이날 밤 12시 공개됐다.
태연의 겨울 신곡 앨범은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28일 서울 논현동 지하철 7호선 학동역 인근에서 차사고를 냈다. 태연이 몰던 벤츠가 앞서 가던 K5를 들이받았고, 그 앞에 있던 택시가 충격으로 앞에 있는 아우디와 부딪혔다.
이후 교통사고와 관련한 악성 루머가 인터넷상으로 퍼졌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은 피해자분들에게도 연락해 사과했고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 부분도 보험사를 통해 정확하게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악성루머에 대해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