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SNS 사진 캡처
오전 6시36분 인천 제물포역과 주안역 사이 구간을 운행하던 열차 2대에서 완해 불량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완해 불량은 제동을 푸는 과정에서 고장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제물포역에 이어 주안역에서도 열차가 타절됐고, 이로 인해 전철 배차간격이 더욱 길어졌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또 열차 운행이 지연되어 현재 2대의 급행 전철이 부평역에서부터 일반 전철로 전환해 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1호선의 일부 역사 실외 승강장에서 추위를 호소하는 승객이 많았다.
SNS 상에서는 “진심 지옥철이다”라며 1호선을 향한 불만이 쏟아졌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