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운영 기관인 미국 시그마알드리치(SIGMA-ALDRICH RTC)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먹는물 분야에 대한 분석능력 ‘우수기관(Excellent Laboratory)’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세계적 분석기관들이 참여해 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인증 프로그램으로, 알 수 없는(미지) 시료를 받아 분석결과를 제출해 수질연구소의 분석 능력을 평가받았다.
평가 결과를 100점으로 환산, 평가해 90점 이상이면 적합판정을 받는다.
수질연구소는 먹는물 분야 중 이온류, 소독부산물, 농약류, 중금속 등 이화학분야 16개 항목, 미생물 분야 1개 항목 등 총 17개 항목에 대한 국제숙련도를 신청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평호 본부장은 “수질연구소가 국제적 수준의 분석기술을 통한 완벽한 수질검사로 다시 한 번 광주시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17개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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