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이동규 팀장, 서울대학교병원 고태훈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김경환 CIO, KISA 김석환 원장, 삼성서울병원 장동경 CIO, 삼성서울병원 이상섭 책임, KISA 오동환 단장, KISA 서영진 팀장, KISA 주용완 본부장.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12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서창석), 삼성서울병원(병원장 권오정)과 병원·약국간 업무 효율성 제고 및 국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종이처방전 전자화 발급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모바일기기 기반의 종이처방전 전자화 발급·유통 서비스를 2018년 상반기 내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기반의 처방전 전자발급은 연간 200만장의 종이 사용 절감, 약국의 처방전 보관 문제 해결, 국민 편의성 향상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처방데이터는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 데이터로 높은 활용 가치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KISA 김석환 원장은 “국내 대형 병원에서 종이처방전 전자화 발급 서비스의 선도적 도입은 종이처방전 전자화 이용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KISA는 보안성과 효율성을 갖춘 전자처방전 발급 유통 체계의 구축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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