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13일 득량면 해평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승훈)와 보성군청에서 업무체결(MOU)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 두 번째부터 윤병선 보성부군수와 이승훈 위원장이 업무체결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보성=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전남 보성군 ‘득량 해평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이 민자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13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득량 해평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승훈)와 보성군청에서 업무체결(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림부 주관사업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관내 도시개발과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보성군 득량면 해평리 산59번지 일원 6만7천513㎡(계획관리지역.농림지역)에 190억을 투입해 세대당 500㎡규모의 전원주택용지 90곳을 조성하는 것이 뼈대다.
2022년까 말까지 택지조성 및 건축물 완공을 목표로 내년 1월에 마을 정비조합 설립과 조합원을 모집한 뒤 2020년 1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한 해평지구에 신규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민 유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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