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 교육청 교장단 연수를 실시한다.
박두한 총장은 “방문한 분들을 보면서 한국과 몽골은 외모에서부터 한 형제 나라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가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이번 연수 기간 동안 많은 곳을 방문하고 많은 것을 느꼈으면 한다”고 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교육청장은 “몽골 울란바토르에는 137개의 고등학교에 6만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그 중 20명의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왔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교육시스템과 많은 우수사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연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연수단 20명은 일주일 동안 오전에는 삼육대 김성익 총장, 김신섭 교수, 김태진 박사 등 석학들의 특강을 듣고 오후에는 국내 유명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방문과 지역기반 학술센터 탐방 등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를 유치하고 총괄하는 김종춘 국제교류센터장은 “국가 간 교육현장의 상황적 맥락은 다르지만 참되고 훌륭한 교육에 대한 열정과 철학은 동일하기에 이번 연수가 더욱 의미있다”면서 “교장단 연수에 이어 교사 연수까지 진행하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몽골 보건복지부장관 방문에 이어 이번 몽골 교장단 연수를 통해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전수하며 몽골 유학생 유치와 국제화에 적합한 특성화브랜드를 육성해 글로벌 산업현장 맞춤형직업교육 기관으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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