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대 인터넷정보과 학생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서일대학교(총장 우제창)는 인터넷정보과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이브와 ICT 멘토링 우수팀’ 시상식에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인 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이브와 ICT 멘토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IT여성기업협회(KIBWA)가 주관하는 행사다. ICT분야의 성공한 여성 기업인이 멘토를 맡고 이공계 여대생이 멘티를 맡아 한 팀을 구성해 지도교수와 함께 ICT 실무형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무능력을 쌓는 인력양성 사업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일대 인터넷정보과 한지민, 김소진, 이지은, 강나영, 이해성 학생으로 구성된 IF팀은 소프트웨어공학과 전성희 지도교수와 ㈜오르덴 박현미 대표의 멘토링을 통해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여성의 관점에서 도움을 주고자 임산부 어플리케이션인 ‘Come on bebe’를 개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성희 교수는 “우리 팀이 개발한 ‘Come on bebe’가 좋은 평가를 받아 보람을 느낀다”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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