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가슴과 볼륨감 있는 몸매로 모델로서도 이름이 잘 알려져 있는 그는 한때 톰 크루즈의 연인으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가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얻자 사생활 역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콜롬비아 출신인 그는 한때 치과의사를 꿈꾸던 의대생이었다. 하지만 해변에서 그의 미모에 반한 한 사진작가의 제안으로 모델의 길을 선택했으며, 그 후 남미와 미국을 오가며 모델 활동을 해왔다.
모델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왔지만 베르가라에게 지난날이 핑크빛 일색이었던 것만은 아니다. 11년 전 오빠인 라파엘이 납치됐다가 살해당하는 끔찍한 일을 겪었던 것. 그 후 고향인 콜롬비아를 떠나 미국으로 이주해서 생활하고 있다. 그는 “죽은 오빠가 자신의 수호천사”라며 현재의 성공이 전부 오빠 덕분이라고 믿고 있다.
한편 18세의 이른 나이에 결혼했던 그는 올해 18세인 아들을 두고 있는 섹시한 싱글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