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종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선종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이 13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개최된 2017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국가 보건 의료기술 진흥에 앞장선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와 보건산업 육성에 공적이 있는 사람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보건의료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이다.
김선종 교수는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 보철을 복수 전공하면서 여러 약물 복용과 관련된 턱뼈 괴사 치료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 7월까지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국제협력실장을 맡아 몽골과의 해외 원격의료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우리나라 선진 의료를 국제적으로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턱기형, 외상, 감염, 임플란트 분야 전문가로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와 턱얼굴심미센터 센터장을 맡아 턱과 치아와 관련된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2014년 미국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세계임플란트학회, 2015년 국제보철학회, 세계치과의사연맹학술대회에 초청 연자로 초대되는 등 세계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주웅 이대목동병원 공공의료사업센터장.
같은 날 주웅 이대목동병원 공공의료사업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4회 공공의료 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주웅 센터장은 지난 4년간 이대목동병원 공공의료사업센터를 이끌면서 전국 39개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임상 실무역량을 높임으로써 공공부문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공공의료기관을 제외한 민간 의료기관에선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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