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박무동 경영지원팀장(오른쪽)이 해수부 김영춘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가 13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완도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제12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13일부터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과 지자체관계자, 어촌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9월 해양수산부가 깨끗하고 품격있는 바닷가(섬·어촌·항포구)조성을 위하여 추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바다가꿈 프로젝트)` 발대식과 함께한 IPA의 우선사업으로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를 이행한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IPA가 중심이 돼 어촌마을(대이작도 어촌계)·민간기업(KB국민은행)·디자인전문업체(㈜공공스토리사업단)와 공동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사업비 지원과 디자인 재능기부를 받아 진행한 대이작도 환경개선사업(쓰레기통 제작·보급·설치)으로 주요 관광지 및 바닷가 10개소에 대이작도 관광명소인 ‘풀등’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쓰레기통 10세트(40개)를 제작 설치하는 사업이다.
IPA 박무동 경영지원팀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ABC(A: Artistic, B: Beautiful, C: Clean)캠페인’을 슬로건을 내걸고 어촌마을의 지역별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터전인 섬·어촌·항포구 등을 정비하겠다”며 “어촌을 아름다운 관광지로 변화시켜 어업 외 소득증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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