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자 위원장은 이날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한 교육권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환경 개선에 쓰일 255억원을 삭감해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더군다나 예산심의권만 있는 시의회가 편성권까지 휘두르며 편파적으로 시청의 입장에서만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갑질 중의 갑질”이라며 시의회를 비난했다.
이어 “최대 28년이 경과된 노후 학교시설 개선비를 삭감하는 것은 아이들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동”이라며 “고등학교 무상급식은 막대한 규모의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분담주체인 교육청, 시청, 군구가 충분히 협의해 안정적인 재원확보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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