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교통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13일자로 모노레일 전문제작 설치 업체인 ㈜대림모노레일과 월미궤도차량운행시스템 제작구매ㆍ설치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15일자로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계약이행에 대한 약정식을 체결했다.
월미도 모노레일 사업은 본 계약 체결로 인해 인천지역 관광의 랜드마크인 월미도에 6.1km 구간 4개역에 모노레일차량 5개 편성(2량 1편성)이 2019년 상반기(4월 27일 예정)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월미은하레일의 교각 및 거더 등 기존 시설물을 보수ㆍ보강하고 176억3,900만 원을 투입해 배터리식 모노레일차량과 궤도, 신호, 통신 등 궤도차량운행시스템을 원 패키지(One Package)로 제작해 설치하는 사업이다.
공사 이중호 사장은 “지난 10년간의 두 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인천시민의 숙원인 월미모노레일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 공사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월미궤도차량이 개통되는 2019년도에는 월미도가 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