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일요신문 DB
김 의원은 12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자 폭행 사건 발생한지 하루가 지났는데 그래서 사과는 받았나. 중국은 얼렁뚱땅 넘어갈 생각이던데 어떤 조치를 취했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중국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분들이 계신다. 그동안 중국이 외신 기자들을 폭행한 사례를 수집해 늘 그래왔다고 별 일 아닌 것 처럼 보도한 언론이 있던데 아무리 해도 국빈방문단 포행 사례는 찾지 못하더라”라고 했다.
그는 “중국 공안에 맞은 것을 자랑스럽게 받아드리라는 참여정부 수석의 주장까지 듣다보면 암이 생길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오천년을 이어온 사대매국의 DNA가 바로 이런거구나 싶다. 자국민을 상대로 보수를 불태운다던 그 결기의 1/10이라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민 기자 mercur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