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의회(의장 이종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만기)가 13일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벌여 16억5,650만원을 삭감했다.
군의회 예결위는 지난 7일부터 꼼꼼한 예산심의를 거쳐 당초 집행부가 요구한 5,527억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16억5,650만원을 삭감한 5510억4,828만원의 새해 예산을 본회의로 넘겼다.
삭감 예산 항목은 ◉총무담당관이 ▲행정지원인력 운용 및 임금 체계 개편 연구 용역 4000만원 전액 삭감 ▲해외시책연수 1억2,000만원 중 2,000만원 삭감 ▲해외벤치마킹 1억원 중 2,000만원 삭감 등 3건 8,000만원이 삭감됐다.
◉홍보감사담당관은 ▲인터넷 동영상 홍보물 제작 2,000만원 1,000만원 삭감 ▲양평톡톡TV 콘텐츠 제작 5,400만원 중 3,000만원을 삭감하여 2건 4,000만원을 삭감했다.
◉문화체육과는 ▲연극 세여자 초청공연 2,500만원 전액 삭감 ▲세계무형유산 스페인 플라멩고 공연 2,000만원 전액 삭감 ▲세계인과 함께 하는 K-classic 뮤직 페스티벌 6,000만원 전액 삭감 ▲대성사 진입로 포장 및 교량설치공사전액 1억8,000만원 전액 삭감 ▲곤충박물관 리플렛 인쇄비 1,750만원 중 1,000만원 삭감 ▲문학아카데미 운영 2,000만원 전액 삭감 ▲아트상품 개발, 제작 5,000만원 전액 삭감 ▲소똥구리 복원사업 3차년 1억2,600만원 중 5,000만원 삭감 ▲몽양 탄신 132주년 양평군수배 족구대회 1,500만원 전액 삭감 등 9건 4억3,000만원이 삭감됐다.
◉주민복지과는 영모장려금 지원 3억3,840만원 중 2억3,840만원이 삭감됐다.
◉행복돌봄과는 ▲종합자원봉사센터 해외연수비 8,850만원 중 2,400만원이 삭감됐다.
◉회계과는 ▲직원차량 주차 임대료 3,960만원 중 396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평생학습과는 ▲생태계 조성 운영비 560만원 전액 삭감 ▲생태계 조성 매니저 활동비 1,440만원 전액 삭감 등 2건 2,000만원이 삭감됐다.
◉도시과는 ▲양평도시계획도로(소2-4호) 개설사업 3,000만원 전액 삭감 ▲읍·면 불법광고물 정비 2,400만원 전액 삭감 등 2건 5,400만원이 삭감됐다.
◉친환경농업과는 ▲송아지 전자경매 시스템 지원사업 6,75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전략기획과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백서제작 5,000만원 전액 삭감 ▲공모사업 역량강화 및 타당성 검토용역 1억 6,000만원 중 6,000만원 삭감 ▲기둥·열매마을 해외사례 시찰 1억 6500만원에서 8,300만원 삭감 ▲지역만들기 우수마을 상사업비 18억 6500만원 중 4억2,000만원 감액 ▲물소리길 민간위탁 1억6,414만원 중 2,000만원 삭감 등 5건 2억5,500만원이 삭감됐다.
◉양서면은 ▲부용2리 마을회관 증축 설계용역 2,000만원 중 1,000만원이 삭감됐고, ◉지평면은 ▲지평국밥 문화의거리 조성 2400만원 중 2,000만원이 삭감됐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군정질문을 마치고, 19일 본회의를 개의하여 양평군향토유적보호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과 2018년도 출자·출연 계획안,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 동의안, 2018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2018년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군공동사업) 동의안, 2018년도 예산안 등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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