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중 경찰인권센터장 페이스북
[일요신문] 장신중 경찰인권센터장이 최근 중국에서 있었던 ‘기자 폭행’ 사건에 대해 해당 기자가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신중 센터장은 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당 언론사는 국민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해당기자를 엄중하게 징계함으로써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했다.
장 센터장은 “중국의 경호는 엄격하다”며 “시민들과 격의없이 어울리기 좋아하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환화하는 시민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도록 통제를 받는 나라가 중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도 시민들에게 손만 흔들어 답례를 하고 다가가지 않으셨다”면서 “이런 원칙이 바람직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은 주권 국가로서의 중국의 엄존하는 기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대국 경호원칙과 기준을 무시하려는 기자를 경호원들이 물리적으로 제지를 한 것은 중국 입장에서는 당연한 직무수행”이라고 주장했다.
장 센터장은 앞서 16일에도 “기자를 징계해야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바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