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한국자치행정학회(회장 임성진·전주대 교수)는 15일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지방자치단체 상생협력 및 갈등관리’를 주제로 동계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는 이호인 전주대 총장과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상엽 건국대 대외부총장이 참석했다.
임성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의 분권화 시대에 걸맞는 협치를 위해서는 지방의 정치, 경제, 사회적 갈등과 다문화 및 고령화, 지역 불균형 및 일자리 문제, 지역 경쟁력의 약화, 사회적 경제 수요 증가 및 창업 등에 관한 중앙-지방정부-지역주민 간 상호협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학술대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한국자치행정학회가 주관하는 ‘2017 한국자치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는 전북도와 농진청 후원으로 한국비교정부학회, 우석대 LINC+사업단, 한국창업학회, 한국연구재단 융합연구총괄센터, 충부대사회과학연구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포럼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강원대 정정화 교수가 ’숙의민주주의를 통한 갈등해결방안‘을, 전북대 조승현 교수가 ‘협력적 로컬거버넌스의 성공요인’을 발표했다.
또 ‘도시·농촌 상생 힐링공간 조성 및 대국민 서비스(조록환, 농진청)’, ‘전북특화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방안(박광진, 전북창조경제센터)’, ‘재난취약계층 관점의 ODA 및 SDGs 데이터 구축방향(네모토마사쯔구, 충북대)‘ 등 다양한 연구 성과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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