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적인 건 싫다 광고에도 3D ‘열풍’

	▲ 위로부터 ‘올드타이머’ 광고, <킬빌> 광고, ‘포뮬라’ 광고, 설사약 광고, 면도기 광고.

머지 않아 밋밋하고 평면적인 광고는 더 이상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지 못할 것 같다. 영화 <아바타>로 3D가 각광받고 있는 요즘 광고시장에도 3D 바람이 불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입체적인 광고들은 특히 대형 옥외광고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시선을 끌고 있는 재미있는 입체 광고들을 모아봤다.

▲‘올드타이머’ 고속도로 레스토랑
마치 운전자들이 터널 앞에서 입을 벌리고 있는 여성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다소 기괴한 느낌의 광고.

▲영화 <킬 빌> 광고
우마 서먼 주연의 영화 <킬 빌> 광고. 피가 광고판 바깥으로 튀어나간 듯한 표현이 리얼하다. 피가 튄 자동차 두 대도 광고의 일부다.

▲‘포뮬라’ 치약 광고
‘강한 치아를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광고 문구처럼 광고판의 한쪽을 물어 뜯는 모습이 인상적인 광고. 정말 이 치약을 쓰면 저렇게 이가 튼튼해질까.

▲설사약 광고
다 쓴 초대형 두루마리 휴지가 걸려 있는 설사약 광고.

▲면도기 광고
실제 농장의 일부를 활용한 광고. 면도날로 잔디를 깎은 듯한 모습이 기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