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사진=LG 트윈스
[일요신문]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외야수 김현수가 LG 트윈스의 품에 안겼다.
LG는 19일 김현수와 입단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4년 총액 115억원(계약금 65억원, 연봉 50억원)의 조건이다.
김현수는 지난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 2015년까지 10년간 1131경기에서 타율 0.318, 1284안타 142홈런, 771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메이저리그로 진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다.
김현수는 계약 소감으로 “새로운 기회를 제안해주신 LG 구단에 감사 드린다. LG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팬 분들의 성원에 더 많은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