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정의당 양평군위원장이 지난 16일 제3회 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김정화 정의당 양평군위원장이 지난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문화교육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문화교육대상’은 각계각층에서 문화계관련 부문과 교육계관련 부문에 공로가 인정되는 대상자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특별상을 수상한 김 위원장은 양평군에서 그간 쉽게 접할 수 없는 강연을 개최하여 지역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건전한 시민의식을 함양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의당 양평군위원회는 2017년 노회찬 국회의원, 프레이저보고서의 김병년 작가, 개성공단의 산증인 통일전문가 김진향 교수 강연을 개최한 바 있다.
김정화 위원장은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정의의 꽃을 피어내는데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의당 양평군지역위원회는 지난해 9월 10일 전국지역위원회로는 96번째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김정화 위원장을 선출했다.
김정화 위원장은 당시 수락연설을 통해 “정의당의 이름으로 모든 공권력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겠다”며, “진보와 관련해 아주 척박한 양평에서 우리 정의당 당원들은 행동하며, 때로는 저항하며 더 나은 양평이 될 수 있도록 정의의 꽃을 반드시 피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10일 개최된 창당 1주년 기념 당원의 날 기념사에서는 “진보의 아름다운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소통과 연대로 ‘함께 행복한 정의로운 양평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양평군위원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군수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김정화(52) 위원장은 양평평화의소녀상 공동대표, 몽양역사아카데미 회장, 구리·남양주·가평·양평 노사모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정의당 전국위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양평 조현초에서 근무 중이다.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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