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청사, 전국 대학생 건축설계 아이디어 공모

내년 3월 30일까지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시민의 집이자 시 백년대계인 청사 건립에 미래 청년건축가가 될 전국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순천시 신청사, 전국 대학생 건축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자격은 전국의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휴학생 포함)인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이나 3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신청은 이메일([e-mail])을 통해 이번 달 29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작품 설명서 및 모형 등 최종 작품 접수는 신청자에 한해 2018년 3월 30일에 당일 현장 접수할 예정이다.
 
설계 대상지는 현 청사를 포함한 확장 위치 3개(안) 중에서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한 후 건축유형, 층수, 건물배치, 용적률, 건페율 등 자발적으로 설계하도록 최대한의 자율성을 부여했다.
 
최종 수상작은 별도 전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 팀에게는 500만원, 우수상 두 팀에는 각각 200만원 등 총 1천4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 청사건립은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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