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이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로 신기하면서도 놀라운 ‘베이베이’의 사진들이 전 세계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마치 원래부터 직립보행을 하는 동물인 양 태연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싱가포르에 사는 주인인 지미 레오는 “어떤 특별한 훈련을 시킨 것은 아니다. 어릴 적부터 홀로 두 발로 서는 법을 터득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높은 곳에 있는 장난감을 끌어 내리거나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싶을 때면 이렇게 서곤 한다. 문이나 창문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릴 때에도 두 발로 서서 주위를 두리번거린다”고 설명했다.
‘베이베이’가 이렇게 두 발로 서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긴 몰라도 ‘왕성한 호기심’ 때문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