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캡쳐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5회에서 신세경은 서지혜 때문에 산에서 죽음을 맞이할 뻔 했다.
김래원(문수호)을 비롯한 집안 사람들은 신세경이 산딸기를 따다 절벽에 떨어져 다치거나 죽은 줄 알고 그녀를 찾기 위해 온 산을 헤매고 다녔다.
늦은 밤이 될 때까지 김래원은 “분이야, 정말 죽은게냐. 다시는 볼 수 없는게냐 분이야”라며 목이 터져라 신세경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신세경은 멀리서 그 모습을 보고도 그의 앞에 나설 수 없었다.
여덟 달이 지나고 신세경은 진짜 딸기를 구해 서지혜에게 나타났다.
신세경은 “아씨 산딸기를 구해왔습니다. 마음 착흔 심마니 부부가 구해줬습니다. 그집에서 일하면서 산딸기 철이 오길 기다렸고 이거 드시고 어여 순산하셨으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지혜는 부르지 않은 배를 붙잡았고 이를 본 신세경은 눈을 부릅 뜨며 그녀를 원망했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김래원과 서지혜 사이에서는 자식이 없었으나 신세경과의 사이에서 아들 셋이 있다는 점괘가 나온 것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