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내 남자의 비밀’ 캡쳐
21일 방송된 KBS2 ‘내 남자의 비밀’ 62회에서 송창의(강재욱)는 자신의 진짜 집을 찾아 떠났다.
그곳에서 송창의(강재욱)는 결혼사진 액자를 깨뜨렸고 단추도 떨어뜨렸다.
이를 발견한 송창의(한지섭)는 다음날 강세정을 사무실로 불렀다.
송창의는 “이 단추 어디서 난 줄 알아요? 우리집, 바로 내 신혼방에 떨어져있었어요. 남의 집 신혼방에 무단침입한 것도 모잘라 사고까지 저질렀는데. 내 책상 위 사진 액자를 깨뜨렸습니다. 그것도 저와 제 아내의 사진을”이라고 말했다.
놀란 강세정은 “정말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송창의는 “죄송하다, 조심하겠다 그렇게 안일하게 말로 때울 게 아니라 병원부터 찾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제 아내 말대로 정신감정이라도 받아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기서라 씨, 마지막 경고입니다. 두번 다시 내 집에서 서라씨 가족 만나면 경찰에 신고합니다”고 말했다.
밖으로 나온 강세정은 또 박정아(진해림)과 마주쳤다.
박정아는 지나쳐가는 강세정에 “나한테 할 말 없어요? 마음에 없는 사과라던지 궁색한 변명이라든지”라며 말을 걸었다.
강세정은 또 “정말 죄송합니다”고 사과해야만 했다.
이어 박정아는 나랑 잠깜 얘기 좀 해요. 남편이랑 딸, 기서라 씨 외국 나가는게 어때요? 나갔다 와요“라고 제안했다.
강세정은 ”호주요? 왜 갑자기 그런?“이라며 놀라워했다.
박정아는 ”공기 좋은 곳에서 힐링하면 남편 분 건강도 빨리 회복 될거고 또 누가 알아요. 기억도 돌아올지“라고 말했다.
이에 강세정은 ”저 절대 제 가족과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저 키워주신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거 상상도 못해요“라고 거절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