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1 ‘미워도 사랑해’ 캡쳐
21일 방송된 KBS1 ‘미워도 사랑해’ 28회에서 전미선(길은정)은 표예진과 또 다퉜다.
표예진은 전미선의 디스플레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결국 화를 냈다.
이에 전미선은 “뭘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고 나무랐다.
표예진은 “고모 나 왜 이렇게 미워해요. 아들, 딸 차별이라고 해도 고모는 심해요. 분명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말을 해요. 고칠게요”라고 말했다.
전미선은 당황해하면서도 “그런거 없어”라고 둘러댔다.
표예진은 “그럼 가게에서 내 일 신경쓰지 마요. 여긴 내 일터에요. 아줌마도 이래라저래라 안 한다구요”라고 말했다.
전미선은 “웃긴다 정말. 그래서 널 싫어하는거야. 너 말이지 그러니까 넌 한 마디로 재수 없는 애야. 네가 우리 집에 들어온 뒤로. 아니 태어난 뒤로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어. 그게 다 네가 태어난지 1년 안에 일어난 일이야. 그래서 나 시집 갈 때 혼수도 못 해갔어.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누가 뭐라 그래. 정을 줄래야 줄 수가 없어. 내가 심하니”라고 쏘아붙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