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뉴시스 | ||
이날은 남녀 할 것 없이, 그리고 어른이나 아이 모두 거리로 뛰쳐나와 색의 향연을 즐긴다. 계급과 신분을 뛰어넘어 자유롭게 서로 물감을 뿌리거나 물총을 쏘거나 혹은 물풍선을 던지면서 서서히 화려한 색깔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마음껏 즐긴다.
또한 서로의 얼굴과 몸에 물감을 발라주면서 복을 빌거나 풍년을 기원하기도 한다.
여전히 신분제도가 엄격한 인도에서 ‘홀리 축제’는 인도인들이 1년 중 해방과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