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
홍 대표는 12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13살 때 보리 두말 메고 대구로 유학 갔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서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1972년 2.24 동대구역에서 14000원 들고 야간 열차로 서울유학을 온지 어언 45년이 됐습니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검사도 했고 국회의원도 4번이나 했고 도지사 2번에 당대표도 2번째 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어처구니없는 사건에 연루되어 2년 8개월 동안 가슴 앓이를 해본 일은 없었습니다”고 보탰다.
홍 대표는 “오늘 그 올무에서 벗어났습니다. 그 사이 폐목강심의 세월을 보내면서 검사시절의 업을 치른다고 생각 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모든 것을 훌훌 털고 날아오르도록 할 것입니다. 내 나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전력을 다 하도록 할 것입니다. 마음을 모아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