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일요신문]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K리그 호날두’ 조나탄이 중국으로 이적한다.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 대우다.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조나탄이 중국 슈퍼리그 텐진 테다로 이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 600만 달러(약 65억 원), 연봉 200만 달러(약 22억 원)의 역대 최고 대우다. 종전 K리그 외국인 선수의 최고 이적료는 2015년 에두의 400만 유로(약 51억 원)이었다.
K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하는 이적료다. 지난 2016년 김기희는 전북 현대에서 상하이 선화로 이적하며 600만 달러의 이적료를 남긴 바 있다.
조나탄은 그간 수많은 이적설을 뿌려왔다. 지난 1년간 수원을 홀로 이끌다시피 하며 K리그 최고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29경기에서 22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