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캡쳐
25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7회에서 김현숙은 목걸이를 발견하고 이승준이 마련한 것인 줄 알았다.
부랴부랴 이승준의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김현숙.
무리하게 돈을 쓰면서도 김현숙은 “목걸이까지 사주는데 이것 쯤이야”라면서 합리화했다.
그런데 김현숙은 길거리에서 ‘할머니’라고 달려오는 아이 때문에 당황했다.
아이 할머니는 “비슷해서 착각했나보네”라고 말했고 김현숙은 “뭐가 비슷하냐”고 발끈했다.
다시 길을 걷다 옷 가게에 진열된 빨간 원피스를 본 김현숙은 눈을 떼지 못하고 “이런 원피스 입으면 목걸이가 확 살겠네”라며 충동구매까지 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김현숙은 크리스마스 이브, 돈을 아끼기 위해 직접 배달에 나선 이승준을 보고 “일을 차저하고 웬일이래”라며 놀라워했다.
이승준이 출근하고 방으로 돌아온 김현숙은 서랍장을 열어봤지만 목걸이가 없었다.
김현숙은 “밖에서 바로 먹자고 하려나”라며 여전히 기대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